[자막뉴스] 당선인 출퇴근길 전파 차단?…시민 불편 따져보니

2022-03-29 1

[자막뉴스] 당선인 출퇴근길 전파 차단?…시민 불편 따져보니

한 온라인 커뮤니티입니다.

서울 서초동에서 통인동까지, 나름대로 추측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출퇴근 경로가 표시돼있습니다.

차량이 지나가는 동안 지나치게 될 각종 병원과 공공기관, 학교 등도 정리가 돼 있습니다.

특히 윤 당선인의 출퇴근 시 주요 기관들 부근의 전파가 차단돼 문제가 생길 수 있단 우려들도 적지 않게 눈에 띕니다.

법제처 유권 해석을 보면 '경호 목적을 위해 불가피할 때 제한적으로 전파 차단이 허용된다'고 돼 있습니다.

하지만 전문가들은 전파 차단 범위와 차량 이동 속도, 도심 구조 등을 고려했을 때 문제가 생기는 일은 없을 거라고 설명합니다.


"인접 건물이라 하더라도 최소한 한 40m 이상의 어떤 이격이 생기기 때문에…60km 이상을 달리기 때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역을 수초 사이에 통과한다 이 정도이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."

실제 동선을 정할 때 민감한 시설이 있는 곳을 피하는 등 사전 준비 작업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도 더해집니다.


"(출퇴근 시) 일정 기간 멈춰 있다라고 한다면 그 루트는 뭔가 좀 취약한 것이기 때문에 제외할 가능성이 이제 큰 것이고, (그동안에도) 일정한 피해가 있었다라고 하는 보고는 없었잖아요."

서울경찰청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 TF를 구성해, 경호상 안전을 강화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.

(취재: 최덕재)

#윤석열_출퇴근 #서초동_통의동 #전파차단 #대통령집무실

(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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